당뇨병 검사는 어떻게 할까?
'당뇨병 검사는 무엇을 하나요?' '당뇨병은 어떻게 진단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아래에서는 당뇨병 검사와 진단기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당뇨병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검사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제2형 당뇨병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병해도 처음에는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장기간 눈치채지 못하고, 알았을 무렵에는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가 당뇨병의 발견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회사의 건강 진단에서 혈당 검사가 항목에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이 쓰이는 분은 바쁜 틈을 타서라도 건강 진단을 받도록 합시다.
당뇨병 검사에 대하여
검사는 어디서 할 수 있어?
당뇨병 검사는 주로 내과, 당뇨병 내과가 있는 병원, 클리닉 등에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꼭 자신이 가기 쉬운 의료 기관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비용의 기준
무보험, 지속적 혈당측정의 관례적 가격은 상급종합병원에서 2022년 기준으로 검사당 약 87,200원입니다.
건강보험료는 전문의와 개인의 구분에 따라 전문의 41,470원, 제1형 당뇨병 정밀검사 개인 30,900원, 일반검진 17,850원을 제시하였습니다. 본인부담금은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의 60%를 적용할 경우 10,710원~18,540원 선이라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이므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진찰을 받는 의료기관에 문의해 봅시다.
검사 항목과 방법에 대하여
그럼 당뇨병 검사란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조사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잠깐 소개해 드릴게요.
혈액검사로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HbA1c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에서는 혈액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검사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혈당 측정과 HBA1c 두 가지입니다.
혈당치는 혈액 속에 당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수치를 알 수 있는 검사 키트가 있습니다.
HbA1c는 장기간(약 2개월) 혈당치의 평균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한 번의 혈액 검사로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포도당 부하 시험(OGTT)이라고 하는 검사도 있습니다.
포도당부하시험(OGTT)은 포도당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기 전후 혈당을 측정해 어느 정도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포도당 음료를 마신 후 혈당 측정은 1회뿐만 아니라 30분 간격으로 여러 번 측정합니다.그리고 당뇨병 진단에는 음용 후 2시간 후의 값을 사용합니다.
당뇨병 진단기준 소개
당뇨병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검사를 2회 실시하고 아래 당뇨병형에 2회 모두 해당하는 경우(그 중 1회는 HbA1c가 아닌 혈당치가 해당함)
[당뇨병형(HbA1c와 혈당치의 2종류의 검사항목이 있습니다)]
[HbA1c] 6.5% 이상
[혈당치] 공복 혈당 126mg/dl이상
[혈당치] 수시 200mg/dl이상
[혈당치] 포도당부하시험(OGTT) 2시간치 200mg/dl이상
※ OGTT는 포도당을 복용하여 혈당을 측정하므로 혈당 분류에 들어갑니다.
※ 두 번 모두 HBA1c만 해당하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습니다.
※ 1회 검사에서 HbA1c, 혈당치가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시점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②: 상기 ①의 [혈당치] 값이 당뇨병형에 해당하는 + 만성 고혈당 증상이 있음
1회 검사에서 혈당 수치가 당뇨병형(상기 ① 항목 참조)에 해당하며 만성 고혈당 증상이 있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만성 고혈당 증상이란 입안이 마구 마르고 목이 마르고 물을 비정상적으로 과음해 버리는 소변 횟수나 소변량이 많고 체중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입니다.
또 이런 증상은 없더라도 당뇨병 합병증인 망막증이라는 눈병이 발견되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③: 검사 시 진단 기준 미만이라 하더라도 과거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음
검사에서 진단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과거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약국의 시판 검사약은 어떨까?
사실 약국에서도 당뇨병 검사 키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은 혈액 검사가 아니라 소변 검사약으로 소변에 당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클리닉 등에서 검사를 받는 것은 필요하지만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운 당뇨병을 깨닫는 계기로는 매우 효과적인 검사약일 것입니다.
당뇨병 검사 정리
·제2형 당뇨병은 초기에 자각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가 중요
·당뇨병 검사는 주로 내과, 당뇨의학과가 있는 병원, 의원에서 시행할 수 있다.
·검사는 혈액검사로 한다.
·혈당 수치, HbA1c 및 포도당 내성 검사로 진단된다.
·시판되는 시험약은 당뇨병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정확하게 진단할 수는 없다.
당뇨병은 진행된 후에 발견되면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그때 갈걸.. 하고 후회하는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자신을 돌봐주세요. 여기까지 당뇨병 검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