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조증상 신호를 파악하여 빠른 대응을 해보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을 조심하라고 할때 '처음에 당뇨병을 감지할 수 있을까?'라고 궁금한 분들.
아래에서는 당뇨병의 전조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운 병
당뇨병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고,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운 이유는 혈당치가 상당히 높아지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증상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의 경우는 제1형 당뇨병에 비해 증상의 진행 방법이 느리기 때문에 당뇨병이 되어도 한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좀처럼 눈치채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전조? 경계형 당뇨병이란?
당뇨병 진단을 실시하는 방법 중 하나로 75g 경구 포도당 부하 시험이라는 검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포도당을 마시고 여러 번 채혈을 실시하여 혈당의 변화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75g 경구 포도당 부하 시험의 2시간 후 혈당치는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당이 200mg/dL일 때는 당뇨병형, 혈당이 140mg/dL일 때는 정상형 그리고 혈당이 140mg/dL 이상 200mg/dL 이하일 때가 경계형입니다.
즉 경계형 당뇨병은 당뇨병은 아니지만 정상적이지도 않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당뇨병의 전조'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계형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은 당뇨병도 당뇨병의 전조
식후 고혈당은 숨은 당뇨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공복 시 혈당치는 정상인데 식후 혈당치가 높아서 정상 혈당치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식후 고혈당은 제2형 당뇨병 초기에 일어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5g 경구 포도당 부하 시험을 실시하면 찾을 수 있지만 건강검진 등은 공복 시 혈당치밖에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숨은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 신호일까
당뇨병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중 당뇨병인 사람이 있는 경우나 지금까지의 건강진단 결과를 비교했을 때 혈당치나 HbA1c의 수치(※건강검진에 따라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가 올라왔을 경우는, 「당뇨병의 전조일지도…」라고 생각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외의 증상이나 당뇨병 신호에 대해서도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징적인 초기 증상이란?
당뇨병에서 초기에 일어나는 자각 증상은 고혈당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증상의 한 예를 들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빈뇨가 된다.
·목이 잘 마르고, 물을 마시는 양이 늘어난다.
·살이 찌거나 반대로 이유도 없는데 체중이 감소하거나 한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일어날 무렵에는 어느 정도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활용하여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당뇨병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의 침침함이나 다리의 저림은 어떠한가?
'눈이 침침하다', '뭔가를 보고 있으면 검은 벌레 같은 것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와 같은 눈 자각 증상이나 다리가 저리는 등 신경에 관한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당뇨병 합병증이 일어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이미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하루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가까운 클리닉이라도 좋으니 가능한 한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손톱병도 당뇨병 신호?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이 당분으로 걸쭉해지고 몸 구석인 손톱에까지 영양이 닿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톱에도 당뇨병 신호가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다음 증상의 한 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톱이 두꺼워졌다.
·손톱 주위가 피부에 파고들거나, 내성적인 손톱이 되거나 하고 있다.
·손톱이 변형되어 있다.
·손톱이 희고 탁해지거나 흰 선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이 반드시 당뇨병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손톱 문제는 다른 질병 때문에 생길 수도 있고, 어떤 질병이 원인이 아니라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이러한 손톱 증상이 계속되는 것 같으면 한 번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뇨병의 조기 발견에는 빠른 진찰이 중요
당뇨병은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뇨병은 좀처럼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 진단 결과를 제대로 확인하는 것,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당뇨병일지도 모른다고 느끼면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붙여 어디에서 진찰을 받으면 좋을지 모르는 당신. 우선 가까운 내과 클리닉에서 진찰을 받으면 채혈 검사를 해 주거나 적절한 병원을 소개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오늘의 끝입니다.
・당뇨병은 자각 증상을 나타내기 어렵다
・경계성 당뇨병과 숨은 당뇨병을 전조로 주의
・당뇨병이 걱정되는 분은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입니다.
이 글이 당뇨병의 전조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