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심근경색 뇌경색을 주의 / 위험 예방을 위한 포인트.

당뇨병 뇌경색

2021년 e-나라지표에 따르면 순환기 계통의 질환 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은 Top3 사망원인에 포함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심근경색, 뇌경색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아래에서는 심근경색과 뇌경색이 당뇨병과 관련하여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증상을 어떻게 확인하고 예방하고 치료하는지 알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위험성과 대책을 이해하시고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당뇨병은 심근경색·뇌경색을 일으키기 쉬운가?

당뇨병에 걸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이 당으로 걸쭉해지고 혈류가 나빠져 혈관이 손상되기 쉬워집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심근경색·뇌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동맥경화는 특히 뇌나 심장 혈관에 피해가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심근경색, 뇌경색이 뭘까요?

그 의문에 답하기 위해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겠습니다.

심근 경색의 증상

심근경색은 심장을 부양하고 있는 혈관이 막혀 산소와 영양이 닿지 않아 심장을 움직이고 있는 근육이 죽어 버리는 상태입니다.

갑작스러운 조이는 듯한 가슴의 강한 통증이나 압박감이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 증상에 따라 드물게 목, 등, 왼팔, 상복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방산통이라고 합니다.

또한 식은 땀이나 구역질, 구토, 호흡 곤란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인 분들은 통증을 호소하는 자율신경이 장애되어 있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기 어렵고 심근경색을 일으켜도 흉부 통증이나 방산통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증이 되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나 심장 혈관이 동시에 여러 가닥 넓은 범위에서 손상되어 있다는 것, 심장의 혈액을 내보내는 힘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병인 분들은 심근경색 발병 후 사망률이 높은 상태입니다.

뇌경색 증상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어버리는 상태입니다. 당뇨병 쪽에서는 뇌혈관 질환 중에서 굉장히 뇌경색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발 한쪽이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편마비나 말을 잘 하지 못해 없어져 버리는 구어 장애라고 불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30% 분들은 발병 전 '일시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말을 할 수 없다', '몸 한쪽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손발이 시린다'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뇌경색 전 단계에서는 몇 분에서 몇 시간 안에 이런 증상들이 개선될 수 있는데 단계적으로 진행이 돼서 본격적인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현기증이나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분이나, 뇌의 경색된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는, ※얼룩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얼룩 치매란 예를 들어 건망증은 많지만 일상적인 판단이나 전문적인 지식은 유지되고 있는 것과 같은 일부 인지기능이 장애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검사로 확실하게 확인

심근경색·뇌경색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먼저 자기 심장과 뇌의 혈관이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심장 기능 검사

①심전도

심장근육의 전기적인 활동에 문제가 없는지 심장의 전기신호를 그래프로 만들어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심장 혈관이 좁아져 있을 때나 심근 경색이 일어날 때는 전기 신호에 이상이 보입니다.

②심장 초음파

초음파를 대고 심장의 기능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심장의 크기와 모양, 심장 근육 벽의 두께, 움직임, 또 혈액 흐름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심근 경색의 경우 수축 운동을 하지 않는 심근의 위치와 범위를 알 수 있습니다.

③관상동맥 CT

심장 혈관의 막힘이나 좁아짐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④부하 심근 SPECT

심장 근육에 혈액이 얼마나 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심근 경색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⑤관상동맥 조영

팔이나 허벅지 동맥에 카테터를 찔러 심장 혈관까지 카테터를 진행시키고 약액을 넣어 심장 혈관을 직접 복사하여 자세히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뇌 기능 검사

①경동맥 초음파

목의 혈관(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초음파를 사용하여 확인하고 혈관 막힘 정도를 평가합니다.

②머리 MRI CT

뇌 혈관의 좁아짐이나 뇌경색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뇌경색 발병 시 머리 MRI가 진단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④뇌혈류 SPECT

뇌의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있지 않은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예방을 하려면 동맥경화를 막자

동맥경화는 심근경색·뇌경색의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주의합시다.

 

○ 혈당치를 목표치로 조절하다
○ 당뇨병 치료를 중단하지 않다
○ 혈류를 양호하게 유지하기 위해 혈압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 혈류에 방해가 되는 콜레스테롤을 바람직한 범위로 조절한다
○ 흡연을 하지 않는다(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류를 저하시키기 때문)
○ 체중을 자신의 몸에 맞게 조절하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동맥경화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사항을 주의해서 생활습관을 재검토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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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뇌경색에 걸린 경우의 치료법

여기에서는 각각의 주요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심근 경색 치료

카테터 치료와 바이패스 수술의 두 종류입니다. 다만 발병 시간에 따라서는 할 수 없는 치료법도 있으므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진찰합시다.

카테터 치료입니다만, 팔·손목이나 다리 관절의 동맥에서 카테터를 삽입하여 심장까지 진행되어 막혀 버린 부분을 풍선이 달린 카테터를 부풀리기도 합니다.

또 스텐트라는 금속을 삽입하거나 동맥을 막은 피덩어리를 녹이는 약(t-PA)을 주입해 혈액을 개통시키는 치료가 있습니다.

바이패스 수술은 막혀 버린 동맥 끝에 혈액을 우회하는 혈관을 만드는 수술입니다. 발병 후 6시간 이내라면 바이패스 수술에 의해 경색 범위가 작아지는 것이 인정됩니다.

뇌경색 치료

뇌경색 치료법도 심근경색과 마찬가지로 카테터 치료와 t-PA 치료라고 하며, 링거를 통해 정맥에 혈액 덩어리를 녹이는 t-PA 약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t-PA 치료는 발병 후 3시간 이내가 아니면 효과가 없습니다. 이렇게 뇌경색도 발병 시간에 따라 할 수 없는 치료가 있기 때문에 뇌경색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찾아가 봅시다.

심장도 뇌도 세포가 죽어 버리면 재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것들은 대표적인 초기 치료입니다. 심근경색도 뇌경색도 그 후의 치료와 재활이 중요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정리

심근경색과 뇌경색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기 쉽고 중증화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때 기억해두셨으면 하는 것은 심근경색, 뇌경색이 발병하고 나서 치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심해지면 전신 마비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걷거나 앉는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누워만 있는 등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일들입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절대 혼자 운전해서 병원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즉시 구급차를 부릅시다.

그리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생활에 주의를 기울여 정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 예방을 위한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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