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잘 낫지 않는것은 당뇨병이 원일일까? 구조와 대처법.

당뇨병 상처

"생각해보니 이 상처는 잘 아물지 않는데 왜 저러지?"
작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 당황스러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당뇨병은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서는 상처가 잘 낫지 않는분들이 궁금해 할 '당뇨병과 상처치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으로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이유

혈당이 높은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면 상처를 치료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 생깁니다. 그것은 '혈류의 장애'와 '감염을 막는 힘의 저하'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당뇨병 치료 중 다리를 다쳐 상처를 만들어 버렸다고 칩시다.

만약 당신의 혈당치가 높은 상태라면 상처의 치유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혈당치는 혈액에 포함된 포도당의 농도를 말하며, 포도당의 농도가 상승하면 혈액은 걸쭉해지고 흐름이 나빠져 버립니다(=혈류 장애).

혈액은 산소와 영양을 온몸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류 장애가 있으면 산소와 영양은 발 끝까지는 좀처럼 도달하기 어려워져 버리는 것입니다.

즉 산소와 영양이 부족하면 상처의 치유가 나빠지는 것입니다.

또 혈액 속에는 백혈구라는 체내에 들어온 균을 공격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의 영향으로 백혈구의 기능은 저하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균을 공격하는 힘이 저하되면 감염되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특히 다리의 상처가 감염이 되면 상처는 악화되어 버립니다. 상처가 악화되면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처의 치유가 나빠지는 것입니다.

증상에 대해서

상처라고 해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베인 상처나 찰과상은 물론, 구두 어긋남이나 쓸림도 당뇨병인 분들은 조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다리는 당뇨병의 영향으로 온도와 통증에 대한 감각과 촉각이 장애됨으로써 상처가 생기기 쉽고 악화되기 쉬운 곳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 케어는 당뇨병 환자가 소중히 여겨야하는 포인트가 됩니다.

치료법 소개

당뇨병으로 상처가 덜 낫는 경우의 치료법

상처 치료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변연절제술 debridement(세포가 죽어버린 부분을 깎는다)
드레싱(침윤한 환경에서 상처를 보호한다)
항균약 내복(상처가 감염된 경우)

 

다리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상처에 체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리의 상처가 궤양이 되어, 이러한 치료를 실시해도 개선되지 않고 괴저해 버린 경우는,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예방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마디 메모
궤양 : 피부 등의 표면이 짓무르고 무너져 내리는 상태
괴저: 피부나 근육 등의 조직이 죽어버린 상태

 

상처가 빨리 낫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

당뇨병이지만 상처가 낫는 것은 비교적 빠른... 그런 분도 있습니다.

그것은 혈당 조절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상처의 치료가 느려집니다. 조금이라도 상처의 치유를 빨리 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제대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찰을 확실히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나 식사 요법·운동 요법 등을 제대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이외에 생각할 수 있는 상처의 치료 속도가 느린 원인

당뇨병 이외에도 상처의 치료가 늦어진다고 생각되는 원인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트레스·간 질환·영양이나 음식입니다.

스트레스와의 관계

심리적 스트레스는 상처의 치료가 느려지는 것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서 생각되고 있는 것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생산이 활발해져 면역 기능의 억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과식이나 과음이라고 하는 생활 스타일이 되어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 되어 버리는 것」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항스트레스, 항염증 작용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간에 질환이 있는 경우

상처가 덜 낫는 것은 간이 원인일 수도 있다.

간에 질환이 있으면 간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속의 혈액 응고 인자라는 것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이 굳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혈액은 굳어지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면 출혈도 멈추기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에 질환이 있으면 상처의 치료가 느려지는 것입니다.

영양과 음식의 영향

상처를 치료하려면 다양한 영양과 수분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단백질과 철, 비타민 A로 부족하면 상처 치료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각 영양소의 특징과 식품 소개>

  특징 많이 함유한 식품
단백질 피부를 만드는 재료 고기, 계란, 생선, 콩제품
철분 상처 복구에 필요한 산소 운반 가다랑어, 참치 등
비타민A 상처 점막 강화 당근, 호박,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당뇨병 상처 치유에 있어 식사의 영향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

상처가 덜 낫도록 특히 3가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또한 수분 부족으로 상처가 건조해 버리면 치료가 늦어지거나 상처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분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몸에 흉터가 남으면

당뇨병으로 상처가 덜 낫고 몸에 흉터가 남는다면?

상처가 생기면 흉터가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피부에 흉터가 남아 있으면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일 것입니다.

한번 생긴 흉터를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생기면 상처를 청결하게 유지할 것·상처에 체중을 싣거나 만지거나 해서 자극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는 턴오버(※)를 합니다. 즉, 피부는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피부가 다시 태어남으로써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도 얇아질 수 있습니다.

(※) 턴오버란 피부에서 일어나는 세포의 재생을 말합니다. 세포가 바뀌기까지 보통 6주 걸립니다.

이 턴오버를 원활하게 촉진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그리고 피부 보습이 중요합니다.

피부 세포는 혈액에서 영양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의 환생을 위해서는 건강한 세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도 포인트가 됩니다.

또 턴오버를 어지럽히는 원인 중 하나가 피부 건조입니다. 보습에 의해 피부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유의합시다.

당뇨병 상처 정리

당뇨병과 상처에 대한 위 내용을 정리하자면,

 

◎ 당뇨병 환자는 '혈류 장애'와 '감염 예방 능력 저하'로 인해 상처 치유가 더디다.
◎ 상처 치료에는 '변연절제술', '드레싱', '항균제'가 있다.
◎ 상처를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혈당조절이 중요하다.
◎ '스트레스', '간질환', '음식이나 영양'도 상처치유에 영향을 미친다.
◎ 흉터가 남으면 조금이라도 얇아지도록 피부 턴오버를 촉진합니다.

 

상처를 낸 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위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상처에 대한 고민, 트러블,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주치의와 상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