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우울증을 병발하기 쉬울까? 마음과의 관계나 치료법.
'요즘 몸이 안 좋아서...'
라고 뭔가 느껴지나요?
실제로 당뇨병 환자는 질병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치료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해지면 생각이 부정적일 수 있고 생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더 힘든 삶을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뇨병이 더 우울해지는 일이 없도록 당뇨병과 우울증의 관계,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기 쉽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글을 읽고 대처 방법을 배우고 생활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겠습니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신체적 스트레스가 겹치는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뇌가 잘 작용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평소 같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건에 압력을 느껴 올바른 판단이나 이성적인 생각이 어려워집니다. 때로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 괴로운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되거나 자신이 나쁜 인간이라고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울증에서는 평소와 같은 환경인데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슬픈 기분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나른하다·두통이 있다·이명 등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우울증이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우울증 증상에 대해서 좀 더 예를 들어볼게요.
마음의 상태가 좋지 않음 |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음 |
·슬픔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기분이 우울해지다. ·전에는 즐거웠던 일이 즐겁지 않다. ·집중력이나 생각하는 힘이 떨어진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없다. ·실패하지 않았는데 죄책감이 있다.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
·체중이 줄었다. ·식욕이 없다. ·잠을 잘 수 있거나 너무 졸거나 한다. ·움직이는 방법이나 말투가 느려졌다. ·침착이 없어 돌아다니고 있다. ·성욕이 줄었다. |
우울증=의욕이 없어지는 것?
'우울증이란 의욕이 없어지는 병이다'라는 당신. 확실히 우울증에서는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즐거운 기분이 되지 않는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에 의욕이 안 나는데 우울증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다만 우울증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의욕이 없어지는 것으로 단정짓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스가 발병의 요인일까
우울증은 스트레스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울증에는 스트레스가 크게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가 우울증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나 병과 같은 슬픈 일이 스트레스가 되거나 승진하거나 결혼하거나 하는 밝은 일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의 변화가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의 계기가 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와의 차이
불안장애에서는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한 불안감을 느껴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답답함이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증>
기분이 우울해지다·흥미가 없어지다 -> 일을 할 수 없게 되다
<불안 장애>
불안한 마음이 강해지다 -> 일을 할 수 없게 되다
불안 장애의 영향으로 점점 외출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의욕이 생기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우울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과 우울의 관계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이유의 전부가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당뇨병과 우울증 사이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날마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 원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것을 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라는 진단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것
·식사 제한 등의 자기 관리가 요구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것
·다양한 합병증의 발병이나 진행에 의해 몸과 마음에 고통이 발생함
·당뇨병 치료가 오래 지속되어 가는 것
마음이 안좋으면 혈당치를 올리는가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 되면 체내 호르몬이나 자율신경 같은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인슐린의 작용이 약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슐린의 작용이 약해진다는 것은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약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의 영향으로 의욕과 집중력이 저하되면 약을 먹는 것을 잊는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에 임하지 못한다, 통원을 할 수 없다 등의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치가 높아지거나 반대로 저혈당이 되거나 할 위험성도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울해지지 않기 위해서
우울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①생활 습관을 고치다
우선 스트레스를 떠안지 않는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제대로 수면을 취하는 등의 행동이 우울증을 방지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②식생활을 재검토해 보다
우울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균형 잡힌 식생활은 당뇨병의 식이요법으로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로 '세로토닌'이라는 뇌 신경전달물질 부족이 꼽히고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토판이 많이 함유된 음식 | |||
가다랑어·참치 | 낫토 | 소다리살 | 우유, 치즈같은 유제품 |
극단적인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나 관리 영양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햇볕을 쬐는 생활을 받아들이다
뚜렷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햇볕이 드는 생활을 하는 것·운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을 막는 데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은 당뇨병 치료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실천해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정리
이 글의 정리입니다.
◎ 당뇨병 환자는 질병으로 인한 컨디션 불량과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 우울증은 스트레스가 겹쳐서 뇌가 잘 작동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 불안장애는 행동을 할 수 없거나 답답하거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 우울증은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우울증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재검토하고 햇볕 쬐는 삶 추천합니다.
위 글을 참고하셔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 하루하루를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