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치주질환은 관계가 있을까?

당뇨병과 치주질환 사이에 관계가 있나요?
'그렇다고 해도 무슨 병인지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면 치주질환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그리고 염증이 생기면 잇몸 주변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치주 질환과 당뇨병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치주질환과 당뇨병의 관계를 알기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당뇨병이 치주 질환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해하려면 아래 글을 꼭 읽어보세요.

왜 당뇨병과 치주질환은 관계가 있을까?

당뇨병은 치주질환을 병발하기 쉬운 원인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백혈구의 기능이 저하, 즉 면역이 저하되어 체내 세균을 공격할 수 없게 됩니다. 그 결과 감염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치주 질환은 세균에 감염됨으로써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치주 질환을 병발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당뇨병은 악화될까?

한편 치주질환에 걸리면 혈당이 높아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순서대로 설명하면 치주질환균은 치아와 잇몸의 틈 = '치주주머니'에서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치아뼈를 녹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치주 질환이 악화되어 출혈이나 고름이 나오는 깊은 치주 주머니에서는 치주 질환 균이 쉽게 혈관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혈관 안에 들어온 세균은 우리 몸의 힘으로 사멸해 갑니다. 그러나 치주 질환균의 시체가 가지고 있는 내독소는 남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 내독소가 혈당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액 속에 남은 내독소는 지방 조직이나 간으로부터의 TNF-α라는 것의 생산을 추진합니다. 이 TNF-α에는 당의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즉, 혈액에 흐르는 당분의 흡수력을 억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분을 흡수하는 힘을 억제한다는 것은,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해 버린다는 것이 됩니다.

인슐린의 기능이 방해를 받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체내에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잘 듣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이 듣지 않으면 혈당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당뇨병이 발병하고 진행하기 쉬워져 버리는 것입니다.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치주 질환을 치료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과의원에서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잘 제거받는다』, 『나 스스로 제대로 된 브러싱을 한다』 등 잇몸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혈당 조절도 개선된다고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주질환 치료를 했지만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치주질환만이 아닌 어떤 요인이 겹쳐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조기에 대처하도록 합시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치주 질환을 방지하고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당뇨병과의 연결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울러 중요한 포인트를 두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①치주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빨리 치과 진료를 받을 것

치주 질환의 초기 증상은 좀처럼 알아차리기 어려운 한편, 내버려 두면 점점 악화됩니다. 그러니까 '어? 이게 치주질환일 수도 있을까?'라고 깨달으면 빨리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참고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조심해야 한다는 항목을 한 예인데 아래에 들어두겠습니다.

·발적이나 부은 잇몸
·양치했을 때 출혈
·잇몸이 가려운 느낌이 든다.
·구취가 있다
·불쾌한 미각
·치석이 부착되어 있다
·입안이 끈적끈적한 느낌이 든다.

②칫솔질을 꼼꼼히 하고 정기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것

올바른 칫솔질은 치주 질환의 치료이자 예방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아 자신의 구강 내 확인을 하는 것도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주질환 치료법

치주 질환의 치료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기본 치료

『치석 제거』

집에서 확인하거나 치과에서 기계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치아 뿌리 표면의 활택화』
치아 표면의 치구치석을 기계로 제거합니다. 치아 표면이 까칠까칠하거나 치석으로 가득 차 있거나 오염되어 있는 표면 부분을 제거해 나갑니다.

 

『흔들거리는 치아 맞물림 조절』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치아가 움직여 올 수 있습니다. 움직이고 있는 치아로 씹게 되면 더욱 부담이 가게 됩니다.그런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치아를 깎는 등의 조정을 합니다.

(2)외과 치료

기본 치료로 치주 주머니의 깊이가 개선되지 않고 치주 질환의 진행이 진행되어 버린 경우에 실시하는 치료입니다. 치주 포켓의 깊이를 줄이거나 잃어버린 치아 뼈를 재생시키기도 합니다.

각각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수술이 선택되므로 필요한 경우 치과에서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브러싱

올바른 칫솔질이 아니면 치석을 제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밑에서는 닦는 방법의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닦아야 할 곳에 털끝을 확실하게 맞춥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거울을 보고 솔 끝이 닿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닦아야 할 곳은, 「치아와 치아 사이」「치아와 잇몸의 경계선」「어금니」입니다.

 

2)칫솔을 움직이는 방향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키지 않고 치태를 제거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가로 방향이든 세로 방향이든 원을 그리듯이 닦아도 문제 없습니다.

 

3)세세하게 움직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치아는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조금씩 움직이지 않으면 움푹 들어간 곳에는 솔의 끝이 닿지 않습니다.

칫솔 끝을 사용하여 닦는 것이 치석 제거에는 무엇보다 효과적입니다. 솔 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칫솔을 미세하게 움직입시다.

 

4)1개소당 10~20회 정도 닦는 것이 기준입니다.

치석은 끈적끈적합니다. 몇 번 칫솔을 움직인 정도로는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곳당 10~20회 정도를 기준으로 닦아 봅시다.

 

특히 자기 전에는 정성스럽게 닦아 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당뇨병과 치주질환의 관계 정리

당뇨병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알게 되셨을까요?

 

아래는 정리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전염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치주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치주질환에 걸리면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이 상승합니다.
◎치주질환을 제대로 치료하면 혈당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당뇨병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알 것』, 『빨리 치과에 갑니다』,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 진료』
◎치주질환 치료는 '기본치료', '외과치료' 그리고 '칫솔질'

 

위 글을 읽고 치주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당뇨병과 치주질환의 관계였습니다.

반응형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