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한 것은 당뇨병이 원인일까? 증상과 대처법
갑작스럽지만 "눈이 흐려진다", "눈에 뭔가 끼인 것 같다" 등의 증상을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당뇨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는 모든 원인을 중심으로 "눈이 침침함"의 증상과 대책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신 후 눈 관리에 힘써서 건강하게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3.04.26 - [헬스/당뇨병] - 당뇨병은 어떤 병일까? 종류와 증상 원인 치료 등.
눈이 침침하다는 것은 어떤 증상인가.
'눈이 침침하다'는 것은 '무시'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안개는 시각 정보가 지나가는 길 어딘가에 탁함이 생기는 것으로 발생합니다. 시각정보의 통로는 빛의 통로이며, 다음과 같은 장소가 있습니다.
장소 | 일 |
각막 | 눈 속을 보호하다 |
앞집 | 각막과 수정체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다 |
수정체 | 빛을 굴절하다 |
유리체 | 눈 모양을 유지하다·외부 충격을 완화하다 |
망막 | 빛을 받다 |
눈이 침침하다는 것은 어떤 증상일까요?
눈이 침침한것은 병일까?
눈이 침침해지는 것 자체가 병이라기보다는 어떤 질병의 증상으로 눈의 침침함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눈의 피로」에서 일어나는 안개도 있습니다. 눈의 피로는 '피로한 눈'을 말하며, 눈의 침침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거나 어깨 결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컴퓨터를 향해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침침한 눈의 원인
안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대표적인 질병과 안개가 일어나는 원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포도막염
포도막염은 쉽게 말해 눈 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포도막염은 면역이나 알레르기가 원인이거나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증상은 안개 외에 눈의 통증·눈물이 흐르기·눈의 충혈·시력저하·비문증(※1)이 있습니다.
※1 비문증이란 눈 앞을 벌레나 연기방울이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②백내장
백내장은 쉽게 말해 수정체가 하얗게 탁해지는 병입니다.
백내장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화가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증상은 흐릿한 눈 외에 눈부시게 보이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고 시력 저하가 있습니다.
2023.04.29 - [헬스/당뇨병] - 당뇨병 백내장의 관계? 원인? 치료 포인트.
③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해지거나 눈물의 질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노화나 콘택트렌즈 장착, VDT작업(※2) 등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잘 알려진 증상은 눈의 건조함이나 뒹굴뒹굴하는 느낌인데 각막에 잔 상처가 생기고 흐릿한 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눈곱이나 충혈 등도 일어납니다.
※2VDT 작업이란 디스플레이나 키보드 등을 이용해 데이터 입력, 검색, 대조, 문장·화상·동영상 작성, 프로그래밍, 감시 등의 작업을 하는 것
눈이 침침하면 '흐리다'의 차이
「눈이 침침하다」와「흐리다」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이하의 이미지와 같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무시(흐림) : 눈에 흰 멍이 든 것처럼 보이게 된다.
○복시(흐림): 물건이 이중으로 보인다
흐릿한 눈은 당뇨병일 가능성도
안개의 원인으로 포도막염·백내장·안구건조증을 꼽았는데 사실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 망막증'의 영향으로도 안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23.05.25 - [헬스/당뇨병] - 당뇨병 망막증이란? 증상 치료 예방.
당뇨병 망막증의 경우 안개 외에 비문증이나 물건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초기 당뇨병 망막증에서는 자각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은 당뇨병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7~10년이면 약 50%, 15~20년 이상이면 약 90%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정기적으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발병 및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혈당 조절도 중요합니다.
안개가 나타나는 방법에 주의
안개눈은 한쪽 눈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양쪽 눈의 경우도 있습니다. 한쪽 눈만으로도 흐릿한 눈의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저녁이나 밤이 되면 나타나는 것은 저녁 노안 때문일지도 모른다.
노안은 노화에 따라 수정체가 딱딱해져 조정하는 힘이 낮아짐으로써 핀트가 맞지 않게 됨으로써 발생합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에서도 저녁이 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문자가 흐릿해지는 노안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를 '저녁 노안'이라고 합니다.
저녁 노안은 눈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눈이 침침하거나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유리체 출혈 때문인가
유리체 주위로부터의 출혈이 유리체에 파고드는 것을 유리체 출혈이라고 합니다. 눈 안개 이외에도 비문증이나 시력 저하, 출혈의 양이 많으면 눈앞이 캄캄해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 망막병증이 진행되면 유리체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에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것은 뇌혈관 장애일 가능성도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한 시력저하나 시야결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지주막하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장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뇌혈관 장애의 경우에는 이 밖에 마비나 저림, 실어(말을 할 수 없게 됨), 의식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의 치료나 대처법
안약은 유효한가
안구건조증이나 노화로 인한 초기 백내장 등 안약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약은 안과에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당뇨망막병증에 관해서는 안약보다 혈당 조절을 잘 해서 증상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막는 것이 기본입니다.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의 주의점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는 각막이나 수정체가 담당하고 있는 굴절력을 변경해 줌으로써 시력을 교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굴절력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나 굴절의 이상이 강하고 렌즈가 두껍고 무거워지는 경우에는 안경으로 교정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콘택트렌즈는 안경과 비교하면 외모에 영향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래와 같이 착용 시 합병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각막에 상처를 주고 미생물이 침투함으로써 감염성 각막염
②콘택트렌즈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달라붙어 알레르기성 결막염
또한 콘택트렌즈는 각막을 덮기 때문에 각막으로 산소가 잘 통하지 않고 산소 부족의 영향으로 각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이거나 눈물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포인트
그리고 콘택트 렌즈를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할 포인트도 3가지 꼽아 둡니다.
① 1일 장착 시간을 지킨다(기준은 12~16시간이지만, 렌즈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② 세척을 한다(렌즈뿐만 아니라 케이스 세척도 필요합니다)
③ 안과에서 진찰하다(정기적인 진찰과 적절한 렌즈의 처방이 중요합니다)
평소 셀프체크를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평소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힘들죠?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진찰을 받아 눈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눈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도 즉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암슬러 차트라는 시야가 왜곡되어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격자 형태의 표를 사용하여 확인하는 방법으로 표 중앙에 있는 검은 점을 한쪽 눈씩 바라보았을 때 왜곡되거나 중심이 보이지 않거나 가운데가 깨지는 경우에는 어떠한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슬러 차트의 예 (자세한 내용은 안과의 지시에 따릅니다)
정리
지금까지 이 글의 내용인 【침침한 눈】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눈의 안개는 시각 정보가 지나가는 길 어딘가에 흐릿함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 포도막염,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뇨망막병증은 시야흐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눈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암슬러 차트를 사용하여 매일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글이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참고가 되어 눈으로 보기 힘든 통증 증상이 가급적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